쿨한 리뷰만 모아서 쿨리뷰

미치광희 추천영화 - 멜랑콜리아 2012, 덴마크 (재개봉 상영중) 거의없다 추천영화 - 굿바이 레닌 2003, 독일 (웨이브, 왓챠) 라이너 추천영화 - 레블리지 2024, 미국 (넷플릭스) 전찬일 추천영화 - 면접교섭 2024, 한국 다큐멘터리 (상영중)

매불쇼 시네마지옥 2025. 2. 3. 16:58

미치광희 추천영화 - 김씨네 편의점 2016, 캐나다 (넷플릭스) 거의없다 추천영화 - 포제서 2021, 캐나다, 영국 (웨이브, 왓챠) 라이너 추천영화 - 플라이 미 투 더 문 2024, 미국 (웨이브, 왓챠, 애플티비) 전찬일 추천영화 - 도어즈 1993, 미국 (재개봉 상영중)

매불쇼 시네마지옥 2025. 2. 3. 16:53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은 바로 이것. 구린 포스터다...그리고 이 보다 근원적인 문제는 바로 타이틀. 시빌워..다른 영화(캡틴 아메리카)가 먼저 떠오르는건 굉장히 커다란 리스크가 아닐 수 없다.영화를 보면 사실 시빌워 즉 내란보다 더 중요한 맥락과 주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굳이 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타이틀을 이렇게 정했는지 의구심이 든다.요즘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 없고, 영화 역사관에서나 볼 법한 포스터 디자인...한가운데 떡하니 자리한 올드패션 자유의 여신상, 뒷배경의 태양, 지옥의 묵시록 1998년 영화가 더 나이스한데?A24 나이스한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의 실수 인가? 아니면 한국 마케팅 담당자의 자가당착인가.  화룡정점으로 한국에서 사용된 서브 타이틀 '분열의 시대'백투더 90년대로 회귀하는..

영화 호부로 2025. 1. 23. 18:22

LP를 듣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블루노트 음반들을 모으게 되었다.재즈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극 초심자에 가까운)LP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음악이 재즈와 클래식이었고한 두장 사서 들어보고 취향에 맞아 자연스레 계속 모으게 되었다.그리고 결국 초반에 법접(?)하는 리버티 음반까지 오게 되었다... 그냥 궁금했다. 호기심이 발동했다.LP를 모으는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어느 순간 내 의식의 너머에서 LP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요즘 톤포잇 시리즈와 80년 시리즈가 워낙 잘 나와서 음질의 손실은 없다지만,다들 초반은 넘사라는 분위기, 내 주변에는 그정도로 고강도 수집을 하는 사람은 전무해서귀로 직접 확인 할 수도 없고, 이렇게 한번 시작된 호기심은 결국..

아날로그 LP 이야기 2025. 1. 20. 15:20

얍판 츠베덴이 음악감독이 되고 몇번 손발을 맞춰 왔던 서울시향은 그동안 초행길(?)의 시행 착오를 보여왔다.드보르작 7번과 같은 명연으로 찰떡 궁합을 드러낸 반면,브람스 교향곡들에서 특유의 성향에 작곡가의 의도를 1도 반영하지 못하는 패착을 드러내기도 했다.기대감을 우려로 변모케 하는 불안의 싹을 틔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빠른 속도감, 시종일관 휘몰아치는 격정. 부족한 밸런스. 지난 리뷰에서도 썼듯이 확실한 약점과 강점을 보이는 성향.변화 무쌍한 올라운더 플레이어 보다특정 곡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드러내지만 어떤 장르에서는 취약한 성향을 보이는 반쪽짜리 유망주 말이다.  스포츠에서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곧바로 실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어느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세계적인 지휘..

클래식 공연 호부로 2025. 1. 18. 17:36

거의없다 추천영화 - 인생 1995, 중국 (웨이브, 쿠팡) 라이너 추천영화 - 룩백 2024, 일본 (아마존프라임) 전찬일 추천영화 - 은빛살구 2025, 한국 (상영중)

매불쇼 시네마지옥 2025. 1. 18. 14:17

라이너 추천영화 - 첨밀밀 1997, 홍콩 (웨이브, 쿠팡) 거의없다 추천영화 -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1998, 미국 (넷플릭스) 전찬일 추천영화 - 여파 2021, 한국 (유튜브 무료) 우민호 추천영화 - 그때 그사람들 2005, 한국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매불쇼 시네마지옥 2025. 1. 11. 17:25

무례한 세상을 위한 무례한 판타지관객과 함께 쉬는 영화 속 1분이 내 인생의 1분이 되는 소중한 경험 처음에는 눈살이 찌뿌려지기도 하는 조지의 무례함과 조금은 빠른 것 같은 아리의 격식 해방이 미세한 불편함을 주지만,오버와 억지의 미묘한 감정들이 반복되는 주제곡과 판타지 씬들로 어느새 나를 무장해제 시키고 끝까지 힘있게 끌고 간다.조지처럼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 엄마는 식사는 잘 하셨나? 현실에서도 조금 다른 그들을 마주 할 수 있을까?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밝칙한 현실 판타지.  제 8요일 메인 테마

영화 호부로 2025. 1. 10. 14:43